2024 | 04 | 19
21.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1.0 1.0
EUR€ 1470.5 1.5
JPY¥ 893.6 1.1
CNY¥ 190.4 0.1
BTC 94,771,000 1,846,000(1.99%)
ETH 4,531,000 11,000(0.24%)
XRP 732 3.2(-0.44%)
BCH 704,700 15,300(-2.13%)
EOS 1,147 51(4.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제2회 소비자정책포럼] 조남희 대표 “소비자단체 한계, 정부가 나서야”

  • 송고 2014.08.21 14:53 | 수정 2014.08.21 15:01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단체들 진보·보수 대립구도 문제점 지적, 중립적 거버넌스 시스템 제언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EBN 박항구 기자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EBN 박항구 기자

"진보냐 보수냐 이러한 첨예한 대립에서 소비자 정책 가치 전달 기능은 자리 잡지 못한다. 중립적이고 가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투명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갖춰야 한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홀에서 EBN 주최로 열린 ‘제2회 소비자정책 포럼’에서 소비자 단체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대표는 “과거 대통령에게 소비자 비서관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고 일화를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비자 편에서 행정, 안전 등을 고려하는 관점에서 정부 국가가 운영하는 시스템 구축하면 산업 발전 측면에서 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 안전 시스템이 이러한 방향에서 추진돼야 우리나라의 경쟁 체계를 한 단계 높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조 대표는 소비자 단체들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는 “기업 위주의 불공정 거래, 불공정 시장 구조가 있는데 소비자 단체가 이러한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며 “이러한 문제는 제도적으로 푸는 것이 더 빠르다”고 피력했다.

제도만 구축되면 기업이 자연스레 관리·감독하며 알아서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또한, 그는 “소비자 단체 운영자나 사회 운동자들도 좌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국민이나 소비자 위해서 국가에 더 많은 힘을 실어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도적이고 국가 행정부서의 정책 변화를 강력히 유도시키는 것이 중요한 하나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20:23

94,771,000

▲ 1,846,000 (1.99%)

빗썸

04.19 20:23

94,690,000

▲ 2,125,000 (2.3%)

코빗

04.19 20:23

94,516,000

▲ 1,948,000 (2.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