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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별세, "80년대 별이 지다"

  • 송고 2014.08.21 16:12 | 수정 2014.08.21 16:1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원인 모를 불치병 앓아…지난해 방송 출연도

배우 김진아가 50세의 일기로 사망했다.ⓒSBS '강심장' 캡처

배우 김진아가 50세의 일기로 사망했다.ⓒSBS '강심장' 캡처

원조 섹시스타 김진아가 향년 5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김진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새벽 하와이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아주경제가 21일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갑작스런 지병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원인 모를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진아는 70년대 원로배우 김진규와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 김보애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모부 이덕화를 비롯해 배우 최병서 , 고 이예춘 등이 그의 가족이다.

그는 80년대 배우로 데뷔, 영화 ‘야훼의 딸’, ‘연산일기’,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등에 출연해 섹시하고 도회적인 외모로 80년대 인기를 누렸다.

김진아는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해 하와이에 거주해 왔다. 지난 2011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부부쇼-자기야’에, 2012년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 나들이를 하기도 했다.

김진아의 별세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김진아, 80년대 스타가 이렇게 가는구나”, “김진아, 편안히 잠드시길”, “김진아, 불치병이라니 무섭다 이제 안 아프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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