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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시기’ 키 쥔 LGU+, 9월 피한다

  • 송고 2014.08.21 16:05 | 수정 2014.08.21 16:26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이통사 추가 영업정지 시기’ 키를 쥐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이달에 먼저 영업정지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적인 이유는 “매를 먼저 맞겠다”는 이유지만, 실제 9월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와 애플의 아이폰6 등 최신폰이 쏟아지는 만큼 결정적일 때 영업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추가 영업정지 시기만 정했을 뿐, 어디가 먼저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확정짓지 않았다. 대신 전체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을 통해 LG유플러스에게 영업정지 시기를 정하게 만들었다.

방통위는 이날 두개 이통사에 대해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9월11일부터 17일까지로 각각 7일씩 영업정지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그 선택권을 LG유플러스에게 준 것. 이는 5~6월 보조금 경쟁 최대주도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에게 좀더 영업이 잘될만한 기간에 정지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주도사업자에게 타격을 제대로 입히겠다는 뜻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에게 선택권을 준 만큼, 두가지의 시기 중 이달에 먼저 들어가는 영업정지 시기를 선택할 것”이라며 “매도 먼저 맞는게 좋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기를 선택할 경우, 휴대폰 제조사들의 전략폰 출시시기와 겹치게 돼 영업에 타격을 입게된다.

따라서 선택권이 주어진 만큼 9월 영업정지가 아닌 8월27일부터의 7일간 영업정지를 선택한 것이다.

반면 SK텔레콤은 경쟁사 대비 4배 많은 과징금을 부여 받은데 이어, 영업정지 시기도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날짜에 걸려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통위 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27일부터 제재를 시작하려면, 4~5일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 만큼, 오늘(21일) 중 각 사별 영업정지 기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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