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공연문화 융합된 창조경제 대표성과 점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방문, 유사 홀로그램 기술에 기반한 공연을 체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롯데피트인에 위치한 K-POP 홀로그램 공연장 '클라이브'를 방문, 관람객들과 함께 유사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된 K-POP 가수들의 공연을 체험했다.
클라이브는 KT와 YG엔터테인먼트, 중소 콘텐츠기업 디스트릭트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미래부의 차세대콘텐츠 동반성장 사업으로 선정돼 KT가 83억원을 출자하고 미래부가 10억원을 지원해 지난 1월 개관했다.
최 장관은 공연 관람 후 이어진 업계 간담회에서 클라이브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업체 대표 및 홀로그램 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 장관은 홀로그램 산업이 미래 국가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홀로그램 산업 발전전략'을 제2회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홀로그램 공연장과 같은 유망 디지털콘텐츠가 중국시장에도 설립될 수 있도록 중국 광전총국과 체결한 방송 및 디지털콘텐츠 협력 MOU인 '펑요우(朋友)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국 정부의 협력 하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국민이 다소 어렵게 느꼈던 창조경제를 이곳 홀로그램 공연장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홀로그램을 비롯한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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