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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시장 성장, 여전히 ‘스마트폰’이 좌지우지

  • 송고 2014.08.22 16:10 | 수정 2014.08.22 16:11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올해 전체 4.5% 성장 전망, 스마트폰이 1.4% 성장 이끌 듯

IDC IT시장 규모 2조1천억달러 예측, 제3의플랫폼 효과기대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삼성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삼성

스마트폰이 여전히 세계 IT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제3의 플랫폼핵심축을 구성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 모바일’이 향후 IT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인도, 브라질이 올해 뿐 아니라 향후에도 세계 IT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의 최근 연구 분석(Worldwide Black Book,Doc #250222)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 전세계 IT 시장은 최근 보인 변동성이 점차 긍정적인 전망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성숙 시장 경제 상황이 대부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고, 기업용 PC 교체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가속화 되고 있고, 산업신뢰지수의 개선이 향후 12~18개월에 걸쳐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한 신규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IDC측은 예상했다.

2014년 전세계 IT 시장은 고정환율기준으로 4.5%(US달러기준: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규모는 2조1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IT시장은 올해 4% 성장이 예상되고, 서유럽은 전체적으로 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 IT 시장의 경우, 지난해 8%로 둔화된 성장세를 보였으나, 올해 고정환율기준으로 1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 IT시장은 올해 8%에서 내년 15%로 증가, 브라질은 올해 10%에서 내년 13%로 성장세가 예상된다. 또 올초부터 우크라이나 사태로 사업과 투자자신뢰도에 손상을 입은 러시아는 올해 감소세를 보이겠지만 내년 7% 성장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성장의 상당 부분은 스마트폰 견인으로 분석됐다. 휴대폰을 제외할 경우 IT 시장은 올해 고정환율기준으로 3.1%(US달러기준: 2.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을 제외할 경우엔 급격하게 확장하고 있는 시장인 빅데이터 및 분석,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소셜 네트워크를 포함한 협업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 전통적 시장인 제2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지출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성장를 보이는 반면 제3의 플랫폼(The 3rd Platform)의 핵심축을 구성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 모바일’이 전체 IT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이번 IDC의 분석에서 눈길을 끈 점은 PC에 대한 지출 증가와 태블릿 출하량 약화다.

IDC는 기업용 PC 교체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2014년 PC에 대한 지출이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시장의 경우 PC의 평균가격 하락으로 인해 1% 감소하겠지만, PC출하량 측면에서는 개선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PC 교체 사이클은 이미 일본 시장에서 먼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에서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올해 있을 증세로 인해 2013년 이미 지출이 급증하면서 6%의 성장률을 기록한바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4.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IDC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및 산업 리서치 연구그룹의 스티브 민턴(Stephen Minton) 부사장은 “윈도우XP 지원 종료는 분명 이와 같은 흐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지만, 일반소비자 및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태블릿을 도입하기 보다는 노후된 노트북과 데스크탑 교체에 투자의 우선순위를 둠으로써 기존 태블릿에 대한 지출이 PC로 약간 이동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턴 부사장은 “태블릿 시장은 변수와 가격경쟁에 좀더 민감하다”며 “그러나 현재 보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태블릿 시장은 올해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PC 교체 수요가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2015년 7% 성장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9% 성장률을 기록한 전세계 태블릿 지출은 올해 8%로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다시 두자릿수 성장률(10%)을 회복할 것으로 ICD측은 예상했다. 중국과 같은 신흥시장에서의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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