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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창문 없는 비행기 개발중" < FT>

  • 송고 2014.08.26 09:49 | 수정 2014.08.26 09:50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영국이 중량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창문 없는 비행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10여 년 전 영국 정부가 자국의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지필드에 설립한 생산공정혁신센터(CPI)에서 3~4년 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CPI 관리팀의 톰 테일러는 "비행기 중량을 줄이는 것은 항공기 제조업계의 주된 목표"라며 "향후 3~4년 내에 이 기술이 상용화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PI에서 개발 중인 창문 없는 비행기는 객실 내벽에 기존의 유리창 대신 각종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일종의 플라스틱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게 된다.

이 경우 동체 중량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행 중 외부 하늘과 구름 등의 이미지를 그대로 객실 내부 벽에 구현해 창이 없어지면서 느낄 수 있는 답답함도 해소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도성 잉크(conductive inks)를 이용해 플라스틱 디스플레이에 각종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은 그동안 향수병이나 음식물 포장 등에도 사용돼 왔다.

이 기술이 비행기 제조에 응용될 경우 동체 중량을 줄일 수 있어 항공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연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창문 없는 비행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그동안 상업용 항공기 제조업체들은 창문 없는 비행기가 승객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도입을 미뤄왔다.

반면 미국의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같은 제트기 제조업체는 2018년까지 자사가 개발할 예정인 초음속 제트기 S-512 객실에 유리창 대신 파노라마 스크린을 설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시드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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