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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영업정지 돌입, 알뜰폰 활용전략 ‘촉각’

  • 송고 2014.08.27 11:11 | 수정 2014.08.27 16:25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8월27일~9월2일, 신규가입·번호이동 금지… 기변혜택 집중 방침

‘미디어로그’ 탄생후 첫 영업정지 만큼, 알뜰폰시장서 활약 가능

LG유플러스 사옥.ⓒ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사옥.ⓒ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오늘(27일)부터 7일간 추가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알뜰폰 업체인 ‘미디어로그’의 활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9월2일까지 신규가입과 SK텔레콤·KT의 번호이동 고객을 받을수 없게 된다. 그러나 기기변경은 가능한 만큼, 이 혜택을 적극 알리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영업정지 조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대해서만 각각 추가 영업정지를 부과한 것으로,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가 먼저 시작된 것이다. SK텔레콤은 제조사들의 전략폰이 출시된 후인 9월1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정지를 당한다.

영업정지에 먼저 들어간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손실 최소화, 기존 고객들 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 그리고 기기변경 혜택 최대란 1주일가의 영업전략을 세우고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영업정지 기간 중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품질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가입자 손실을 최소화하고 향후 가입자 순증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기기변경 혜택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영업 일선 현장에서 지난 4월과 7월 출시한 요금형·보상형 대박기변 프로그램의 홍보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기기변경 혜택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전략외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를 활용할 수 있지 않게냐는 게 주변의 시선이다.

미디어로그가 시장에 진입한 이후 처음 맞는 영업정지인 만큼, LG유플러스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 영업이 가능한 알뜰폰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미디어로그는 지난 7월초 알뜰폰 시장에 진입, 현재 영업 전면에서 활동 중인 상태다.

미디어로그 활용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KT와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자회사를 갖고 있지 못할 당시, SK텔레콤의 알뜰폰 자회사인 ‘SK텔링크’의 존재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자회사를 갖게된 LG유플러스가 미디어로그를 통한 영업에 적극 나설수 있을 것으로도 관측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순리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미디어로그는 그 쪽에서 알아서 영업을 진행할 문제”라면서 자회사와 엮지 않기를 바랬다.

또한 이 관계자는 “어차피 영업정지가 짧기 때문에 미디어로그를 활용하는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통사 자회사가 알뜰폰 시장에 진입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기존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실제 업계 한 관계자는 “이통사 자회사들이 알뜰폰 시장과 기존 대리점에서 편법을 동원할수 도 있다”고 전했다.

이통사의 알뜰폰 자회사가 탄생한 이후 처음 맞는 영업정지가 알뜰폰 시장은 물론 전체적인 이통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K텔레콤은 영업정지를 전략 스마트폰이 나오는 시기에 당하게 된 만큼, 향후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울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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