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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올해 회사채 차환 '완료'

  • 송고 2014.08.28 13:58 | 수정 2014.08.29 17:12
  • 황세준 기자 (hsj@ebn.co.kr)

채권단 신속인수제 따라 7차례 전환사채 발행

동부제철이 올해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의 차환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동부제철 인천공장 전경 ⓒ동부제철

동부제철 인천공장 전경 ⓒ동부제철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6억원 규모의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지난 26일자로 발행했다.

동부제철이 이번에 발행한 전환사채는 2년전 발행한 320억원 규모의 제173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차환 용도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15.10%, 만기는 2017년 8월 26일이며. 전환가액은 동부제철 기명식 보통주 1주당 5천원이다.

회사측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과 채권단의 신속인수제 지원을 통해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8월 이후엔 연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이 없어 올해 회사채 차화는 모두 종료된 것"이라며 "올해 추가적인 전환사채 발행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올해 들어 총 7차례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동부제철이 올해 발행한 전환사채 규모는 2월 10일 24억원, 2월 17일 48억원, 4월 8일 48억원, 5월 12일 24억원, 5월 13일 25억원, 7월 7일 40억원 등 이번까지 총 225억원이다.

이는 정부의 회사채시장 정상화방안에 의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체결한 회사채 신속인수제 지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조치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기업이 사모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한국산업은행 등이 인수해주는 제도다. 정책금융기관이 기업의 회사채 차환 리스크를 줄여주는 것.

동부제철은 지난해 270%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올해까지 21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신속인수제를 신청했다. 채권단은 동부제찰이 차환지원 금액의 10%를 전환사채로 발행하는 조건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다만, 지난 4월 이후로는 차환지원 금액 중 산업은행이 부담하는 몫을 제외키로 결정하면서 전환사채 발행비율이 5%로 줄었다.

한편, 동부제철은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현재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 실사는 9월말에서 10월 초사이에 종료될 예정이며 실사 이후 인천공장 매각방안 등 동부제철의 향후 구조조정안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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