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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기술금융 무담보·무보증대출 한 달간 13억 지원

  • 송고 2014.08.29 09:47 | 수정 2014.08.29 09:48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산업은행이 7월 한달간 무담보‧무보증 대출인 기술평가기반신용대출을 13억원 지원했다.

담보위주의 기존 대출관행을 벗어나 기술금융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신용평가시스템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에서도 기술기반으로 한 대출상품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기술정보관리기관(TDB)과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을 설립해 기술정보와 기술평가등급 정보를 은행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은행연합회 내에 기술특허시장평가 정보를 수집‧가공해 제공하는 TDB(Tech Data Base)를 설립하고, 이를 활용해 기술신용등급을 산출하는 기관으로 한국기업데이타(KED)와 기술신용보증기금, NICE신용평가를 TCB(Tech Credit Bureau)로 인가했다.

산업은행은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TCB 설립과정에서부터 지속적으로 기술금융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공했다.

산업은행이 취급하는 TCB 기술신용평가정보를 활용한 상품은 ▲신‧기보보증부 대출 및 KoFC온렌딩 대출 ▲기술평가기반 신용대출 ▲테크노 뱅킹 등 특별상품 활용 대출 등이다.

신기보 보증부대출 및 KoFC온렌딩 대출은 반드시 TCB 평가 후 취급해야 한다. 기보보증부대출 및 KoFC온렌딩 대출은 7월 신규취급분부터, 신보 보증부대출은 2015년 1월 신규대출부터 적용된다.

기술평가기반 신용대출은 담보나 보증 부담없이 창업 7년 이내의 기술력이 우수(TCB 평가 기술등급 T1~T4)한 벤처‧중소기업들의 창업이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출시된 상품이다. 업체별 5억원 한도로 총 500억원을 운용하며, 시설자금(5년 이내)이나 운영자금(2년 이내)으로 지원된다.

이 상품은 7월 출시 한 달간 씨아이에스 등 3개 기업에 13억원이 지원됐다. 무담보 대출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원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창업초기기업으로 그동안 담보‧재무실적 위주의 금융관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기술평가기반 신용대출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그동안 테크노뱅킹, 파이어니어 프로그램, 창조경제특별자금을 통해 기술우수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 상품들은 산업은행의 기술평가등급 ‘Tba(양호)’ 이상인 기업이었으나, TCB 설립 이후에는 TCB 기술평가 등급 ‘T1~T4'(양호 이상) 보유기업을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또 TCB 평가등급 가운데 최우수기술등급(T1) 보유기업의 신규여신은 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우수기술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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