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 “서울디지털산단의 랜드마크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8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G밸리비즈플라자 PF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단 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민관합동 공모형 PF사업으로, 연면적 9만9천338㎡,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2천540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사업의 주간사업자로 사업협약 체결 후 3년여 만에 개발 및 매각을 완료했다.
G밸리비즈플라자에는 포켓공원과 야외공연장 등 문화·편의시설과 함께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대표적 입주기업인 CJ E&M 관계자는 “기존 단지 내 IT 등 관련 지식산업서비스의 집적화와 해당 업종의 인력확보가 용이하다고 판단해 G밸리비즈플라자에 입주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이번 사업으로 약 2천500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연간 12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PF 사업의 대다수가 중단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시공뿐만 아니라 금융 조달까지 시공사가 책임지고 마무리 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구로구 지역경제 발전 및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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