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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전부지 인수에 '신중한 표정'…"내부검토 후 결정"

  • 송고 2014.08.29 12:34 | 수정 2014.08.29 12:35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한전 부지 매각 공고에 삼성 내부검토 시작…인수 참여여부 결정 임박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매각과 관련 현대차그룹이 인수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또 다른 인수 후보로 삼성그룹은 신중한 모습이다.

삼성그룹은 29일 "이제 입찰 공고가 이제 나왔으니 내용부터 파악한 뒤 참여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그동안 삼성은 한전 부지 매각 이슈가 나올때마다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돼 왔지만 "매각 공고가 난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공식 입장 표명을 유보해왔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입찰 공고가 이제 막 이뤄져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없다"며 "내부적으로 인수 참여를 두고 결론이 나면 그때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삼성이 이처럼 한전 부지 인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삼성 안팎에서는 인수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실제 삼성은 지난 2011년 삼성그룹이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동 한국감정원 부지를 사들인 바 있다. 또,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에 컨소시엄을 구성했을 당시에도 한전과 한국감정원 부지 등에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구상을 했던 전례도 이 같은 가능성에 무게를 더해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해 서울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며 부지 인수를 적극 추진할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한전은 서울 강남 본사 및 부지 매각 공고를 내고 내달 17일까지 최고가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전 본사부지는 7만9천342㎡로 지난해 기준 장부가액이 2조73억원, 공시지가가 1조4천837억원(3.3㎡ 당 6천171만원)이다. 감정가는 3조3천346억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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