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008,000 1,385,000(-1.37%)
ETH 5,047,000 72,000(-1.41%)
XRP 909.5 23.4(2.64%)
BCH 871,600 59,600(7.34%)
EOS 1,598 73(4.7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지난해 건설업계 수익률, 첫 ‘마이너스’ 기록

  • 송고 2014.08.29 15:34 | 수정 2014.08.29 17:06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매출액 순이익율 전년 0.4%에서 -1.0%로 하락

건설업 주요 경영지표 ⓒ대한건설협회

건설업 주요 경영지표 ⓒ대한건설협회

건설업체의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2013년도 종합건설사 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이 분석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하는 등 건설업체의 경영상태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성장성 지표를 살펴보면 건설매출액은 전년보다 9.0% 상승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공사 매출액(5.0%↑)과 해외부문의 매출액(12.8%↑), 분양수입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안정성 지표의 경우 부채비율에 따른 차입금 및 선수금 등 부채총액이 증가해 전년보다 3.8%p 오른 147.5%를 기록했다.

차입금의존도도 전년의 24.6%에서 25.7%로 상승했고 유동비율은 부채 증가, 재고자산 감소 영향으로 1.7%p 하락한 138.3%로 나타나 안정성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영업이익율은 1.9%로 전년보다(3.2%) 1.3%p 감소했고 매출액순이익율은 0.4%에서 -1.0%로 급감해 건설업계가 수익성면에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89년 경영분석을 시작한 이래로 처음이다. 이는 건설경기침체에 따른 수주물량 감소와 미분양 아파트, 미착공 PF 등에 의한 금융비용 증가, 적자를 면하기 힘든 발주제도로 인해 건설공사의 수익구조가 나빠졌다는 것이 건설업계 설명이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2013년도는 건설수주액 뿐만 아니라 건설업체의 경영상태가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SOC예산 축소에 따른 발주물량 감소와 저가수주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며 “공공기관의 예산절감을 위한 저가발주와 간접비 등의 공사비를 탈법적으로 건설업체에 전가하는 제도 및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3:47

100,008,000

▼ 1,385,000 (1.37%)

빗썸

03.29 23:47

99,902,000

▼ 1,484,000 (1.46%)

코빗

03.29 23:47

99,954,000

▼ 1,399,000 (1.3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