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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중국시대] 한상범 “2016년 최대 생산, 12만장”

  • 송고 2014.09.02 05:30 | 수정 2014.09.01 18:2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광저우 8.5세 LCD패널 공장 준공, “국내 장비기업 수출도 텄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일 LG디스플레이 차이나의 8.5세 LCD패널 공장 준공식에 앞서 광저우 한 호텔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일 LG디스플레이 차이나의 8.5세 LCD패널 공장 준공식에 앞서 광저우 한 호텔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광저우= 송창범 기자] “이번에 준공한 광저우 8.5세대 LCD 패널 공장을 통해 2016년 말까지 최대 생산량인 월 12만장으로 계획대로 움직일 것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LG디스플레이 차이나의 8.5세 LCD패널 공장 준공식에 앞서 기자들과 현지에서 만나 이처럼 향후 계획과 목표에 대해 밝혔다.

한 사장은 우선 2년 4개월 정도 고생하다가 준공식 하게 된 것에 대 “감개무량”하다고 표출했다. 어렵다고 판단한 현지 상황에도 불구 마침내 공장을 가동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구본무 회장까지 직접 준공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 사장은 향후 이곳에 생산 노하우와 경험 등을 총 집결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저우 8.5세대 LCD 패널 공장에서는 울트라HD 및 풀HD 해상도의 55, 49, 42인치 등 중대형 TV용 LCD를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 말까지 최대 생산량인 월 12만장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잡고 있는 상태다.

완벽한 중국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한 만큼,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체체도 더욱 강화됐다가 자부하고 있는 것.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실하게 끌어올려 글로벌 일등 체계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한 사장은 이보다도 이번 광저우 패널 준공에 있어 가장 신경 많이 썼던 것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고민하고 배려를 많이 해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또한 국내에 있는 많은 장비업체들도 함께 진출했다”고 말했다.

실제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LCD 패널 공장 설립에 있어 국내외 협력사와 함께 진출, 동반성장을 꾀했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세계 일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후방을 아우르는 탄탄한 산업생태계가 구축돼야 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방산업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재 및 장비 등 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였다는 게 한 사장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양산을 시작한 광저우 모듈 공장 설립 시 협력사 10곳과 동반 진출했고, 이번 광저우 패널 공장 설립에도 소재기업인 ENF테크놀로지를 비롯, 대성가스 등 6개 협력사와 함께 진출해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완성했다. 또 추가 진출할 협력사도 검토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이번 공장 신축으로, 장비기업들의 수출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 사장은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 LG디스플레이는 2011년 4조원, 2012년 4조2천억원, 2013년 3조5천억원 등 투자를 늘려왔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사장은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천은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철저한 준비였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와 전세계 소비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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