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천741대, 수출 5천818대 판매
르노삼성은 8월에 부분 파업과 휴가철 수요 감소로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8월 한 달간 내수 4천741대, 수출 5천818대 등 총 1만5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휴가 시즌으로 인한 수요 하락과 부분파업 및 임단협 투표로 인한 공장 비 가동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 줄었다.
7월 출시한 SM5 D와 QM3의 인기에 힘입어 대기물량은 5천대를 넘어서 임단협이 마무리돼 정상적인 공장 운영이 되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게 르노삼성 측 설명이다.
수출은 QM5의 인기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9월부터 북미로 수출될 닛산 로그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출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8월은 임단협으로 인한 생산일정 감소와 QM3의 물량 감소로 인해 다소 주춤했으나 SM5 D의 인기와 QM3 판매가 꾸준히 되고 있다"며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에게 빠른 인도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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