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은 자회사인 BS캐피탈이 지난 8월 28일 미얀마 현지에서 소액대출업(마이크로 파이낸스, MFI)에 대한 영업 인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BS캐피탈은 지난 3월 21일 미얀마 양곤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영업 인허가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로는 최초로 미얀마에서 소액대출업 영업인가를 취득하게 됐다.
BS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 승인과 동시에 20명 내외의 현지직원 채용 및 전산시스템 도입 등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BS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은 본격적인 영업과 함께 자본금 500만불 규모로 소액대출업을 하게 되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자금, 내구재 구입자금 대출 및 학자금 대출 등의 소액대출을 주로 취급하게 된다.
특히 미얀마의 경제개방과 더불어 내구재 소비확대로 인한 금융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S캐피탈은 미얀마 이외에도 캄보디아 및 라오스 등에 대한 다양한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동남아 금융시장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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