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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올 상반기 일제히 웃었다

  • 송고 2014.09.02 05:00 | 수정 2014.09.02 09:2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업계 1위, CJ대한통운 합병 이후 정상 궤도

한진 제외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

ⓒ각 사

ⓒ각 사

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스, (주)한진 등 택배 3사가 올 상반기에 다 같이 웃었다. 경영 안정화와 원가 절감, 공격적 네트워크 구축 등이 성과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2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에 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스, 한진 등 택배 3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2조1천9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한 667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GLS와 합병되면서 과도기를 겪었지만,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 통합으로 인한 영향으로 불안했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정상궤도에 오르며 안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올 상반기에 매출액 8천431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15% 상승한 수치이다.

대량 물량처리를 위해 국내와 해외에 공격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덕분이다. 특히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아시아 최대 규모 냉동창고인 오산물류센터를 비롯해 대기업 유통사와 대형마트 물량을 유치 및 처리해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서울 북부물류센터 증대 작업과 더불어 대구, 부산, 광주, 대전에서의 물류센터 신·증축 작업으로 향후 현대로지스틱스의 대고객 서비스 품질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35% 증가했다. 매출액은 7천365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내실 경영에 초첨을 맞춰 현장에서 원가 절감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또 육상운송과 항만하역이 각각 30%, 10%씩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한진 관계자는 "3분기에도 추석 특수를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계는 3분기에 우체국택배의 토요배송 휴무와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로 민간 택배업체들의 수혜를 예상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체국택배를 이탈한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의 대형화주들이 민간 택배 사업자로 이동하면서 민간 택배업체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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