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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홀딩스-SK C&C, 합병설 또 '모락모락'

  • 송고 2014.09.02 09:53 | 수정 2014.09.02 09:5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최태원 회장 경영권 강화 목적…SK증권 처리문제 고심

SK그룹 지주회인 SK홀딩스가 그룹 내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SK C&C(에스케이씨앤씨)를 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홀딩스와 SK C&C의 합병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의 검토에 착수했다.

SK C&C는 SK그룹의 전산업무를 총괄하는 SI업체로, 최태원 회장이 33.1%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 SK C&C는 SK홀딩스의 최대주주(31.8%)로 사실상 SK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이다

시장 일각에선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K홀딩스-SK C&C 합병'을 통해 지주사 지분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지배구조 조정으로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취지라는 것.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일 오후 6시까지 SK(주)에 SK C&C와의 합병 추진설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SK홀딩스-SK C&C 합병'이 본격 추진되면 SK증권 처리 문제가 다시 부각될 전망이다.

금산분리법에 따르면 일반 지주사가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둘 수 없기 때문에, SK홀딩스는 지난 2012년 SK증권을 지주사 체제 아래 있던 SK네트웍스에서 분리해 지주사 지분이 없던 SK C&C로 넘긴 바 있다.

따라서 SK홀딩스와 SK C&C가 합병한다면 SK증권이 다시 지주사 체제로 편입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2013년 1월31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오는 23일이면 수감 600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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