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첫 카메라 '콴논' 탄생 80주년 이벤트

송고 2014.09.02 17:33 | 수정 2014.09.02 17:34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페이스북 콘텐츠 공유 후 댓글 달면 80명 추첨, 커피 기프티콘 증정

캐논이 시제품으로 생산한 첫 카메라 '콴논(Kwanon)' 탄생 80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논은 오는 5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되는 캐논 히스토리 콘텐츠를 페이스북 친구와 공유하고 축하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35㎜ 포컬 플레인 셔터 카메라인 '콴논(KWANON)'의 제품명은 '관음(觀音)'을 의미한다. 카메라 본체 상단에 천 개의 팔을 가진 여존불 형상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렌즈명은 부처의 제자인 '마하카샤빠'의 이름에서 따와 ‘카샤빠(Kasyapa)’로 붙여졌다.

1936년 캐논은 상업용 35㎜ 포컬 플레인 셔터 카메라 '한사 캐논(Hansa Canon)'을 선보였다.

1959년에는 일안반사식(SLR)카메라인 '캐논플렉스(Canonflex)'을 선보인 후 2년 만에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캐노넷(Canonet)'을 출시했다. 당시 해당 제품은 일주일 판매 분량이 두 시간 만에 완판 되기도 했다.

1971년에는 전문 사진 작가용 최상급 35㎜ 일안반사식 카메라 'F-1'을 선보였고 1976년에는 일안반사식 카메라에 마이크로컴퓨터를 탑재한 'AE-1' 모델을 출시했다.

1987년 캐논은 전자식 마운트 시스템을 탑재한 오토포커스(AF) 일안반사식 카메라 'EOS'를 선보였다. EOS 모델은 현재까지도 계속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12년에 선보인 '시네마 EOS 시스템'은 디지털 영화를 촬영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카메라와 렌즈 제품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2014년은 캐논의 첫 카메라 콴논 카메라 탄생 80주년을 맞는 아주 뜻 깊은 한 해"라며 "캐논은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에 걸맞게 지속적인 광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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