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4.8℃
코스피 2,587.98 46.72(-1.77%)
코스닥 841.95 13.7(-1.6%)
USD$ 1384.7 4.7
EUR€ 1473.3 4.3
JPY¥ 897.0 4.4
CNY¥ 191.0 0.7
BTC 91,651,000 411,000(0.45%)
ETH 4,406,000 53,000(-1.19%)
XRP 718.1 16.7(-2.27%)
BCH 689,900 9,200(-1.32%)
EOS 1,103 14(1.2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중징계' 임영록 회장 "KB 명예회복 위해 진실규명"…사퇴 거부

  • 송고 2014.09.04 18:49 | 수정 2014.09.05 11:12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징계 배경인 주전산기 관련 부당압력 및 인사개입 의혹 부인

비상경영체제 가동으로 경영정상화 모색…금융위 결정 주목

임영록 회장.ⓒ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KB금융지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결정에 대해 “KB의 명예회복을 위해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사실상 사퇴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KB금융지주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감원의 KB경영진 중징계 결정에 대해 “그동안 더 큰 내부 분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응을 자제했고 과거의 예로 봐서 제재심의 결과가 충분히 최종 결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우려하던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고 밝혔다.

KB금융은 특히 “앞으로 KB의 명예회복을 위해 적절한 절차를 통해 정확한 진실이 명확히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징계 배경이 된 주전산시스템 교체 관련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부당압력 행사 및 인사개입 등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경영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조직안정화와 경영정상화를 모색하고 전 임직원 및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금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브리핑을 열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에 대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갈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내렸다. 이는 KB경영진에 대해 경징계를 내렸던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임영록 회장에 대한 징계는 아직 금융위원회의 의결이 남아 있지만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회장과 은행장간 권력다툼 양상이 빚어지는 등 내홍이 컸던 만큼 중징계 결정을 뒤집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중징계가 확정된 이건호 은행장은 “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적절하게 판단하신 것으로 안다”며 즉각 사임했으며, 임영록 회장 역시 거센 사퇴압박에 직면해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7.98 46.72(-1.77)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3:56

91,651,000

▲ 411,000 (0.45%)

빗썸

04.19 13:56

91,528,000

▲ 459,000 (0.5%)

코빗

04.19 13:56

91,634,000

▲ 509,000 (0.5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