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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 4천만 시대…‘손안의 은행’ 스마트뱅킹이 대세

  • 송고 2014.09.07 05:00 | 수정 2014.09.08 08:53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은행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 계좌조회‧이체‧대출까지 한번에

ⓒ우리은행

ⓒ우리은행

시중은행들이 ‘내 손안의 은행’으로 불리는 모바일뱅킹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모바일뱅킹 이용자가 이미 4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금융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앞 다퉈 모바일뱅킹 앱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기존에 단순 계좌조회나 자금이체 등의 금융거래 서비스만이 아닌 고객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것이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은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 1천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 KB스타뱅킹3.0은 화면구성을 기존 은행업무 중심의 아이콘 나열방식에서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정보나 상품을 공유하는 ‘스타뱅킹 Now', 월간 입출금 거래내역을 알아보는 ’월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 시세정보는 물론 대출 가능금액을 조회해 대출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하나N뱅크’를 업그레이드했다. 전자지갑인 ‘N월렛’ 기능을 추가해 일반적인 금융업무 외에 휴대폰번호로 가상화페 ‘캐시넛’ 보내기, 가맹점 결제, 멤버십 관리 서비스 등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통장’을 선보였다. 종이통장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영업점 창구나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이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뱅킹을 보완하고 한 단계 발전시킨 ‘뉴(NEW) 원터치 스마트뱅킹’은 최초 화면을 조회‧이체‧출금 등 많이 사용하는 뱅킹거래와 예금‧펀드‧대출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금융센터로 분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신한S뱅크’는 고객맞춤 서비스다. 메인화면 아이콘을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순서로 배치할 수 있으며, 배경화면도 고객의 사진으로 변경할 수 있다. 계좌조회, 이체, 펀드, 외환, 카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은 인터넷뱅킹 가입 없이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전자금융사기예방서비스, 스마트전용 예·적금 상품과 각종 부가기능을 탑재한 앱 등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편익을 제고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4천993만명, 금액은 1조4천133억원에 달했다. 광범위한 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한 IT기업들까지 모바일 금융시장에 뛰어들면서 스마트금융시장은 한층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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