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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두 명 4도 화상…생명 위태 '원인은?'

  • 송고 2014.09.12 16:38 | 수정 2014.09.12 16:3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전기 매트 이용, 아이를 돌보지 않아 사고 발생

신생아가 4도 화상을 입어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태다.ⓒ연합뉴스

신생아가 4도 화상을 입어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태다.ⓒ연합뉴스


산부인과의 과실로 신생아 두 명이 화상을 입고, 생명까지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안동시보건소는 12일 안동의 A산부인과 병원에서 신생아 두 명을 전기 매트 위에 올려놓고 돌보지 않아 신생아들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모 씨는 지난 5일 안동의 A산부인과 병원에서 둘째 딸을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아이는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신생아실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씨 부부는 다음날인 6일 A산부인과 병원으로부터 "아이가 청색증이나 패혈증 증상을 보이고 숨을 잘 쉬지 않아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곧장 신생아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청색증이 아니라 등과 엉덩이 등에 중화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는 4도 이상의 화상을 입은 것.

또다시 이씨 부부는 아이를 응급차를 이용해 서울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겼다.

A산부인과 측은 “신생아들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인큐베이터 내에 전기 매트를 깔아두었는데 오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같은 인큐베이터에 있던 또 다른 신생아도 화상을 입었다”고 진술했다.

이씨의 남편 안모씨는 "A산부인과는 처음에는 아이가 화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숨기다 큰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 화상으로 드러나자 뒤늦게 이를 인정하는 등 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동 산부인과, 어떻게 신생아에게 저런 짓을” “안동 산부인과, 개념 없네” “안동 산부인과, 아이가 무슨 죄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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