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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2분기 이어 3분기도 삼성전자 어닝쇼크"

  • 송고 2014.09.15 07:45 | 수정 2014.09.15 07:46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영업이익 전망치 6조원대에서 5조원대로 또 내려

"주가 3분기 실적 가시화 시기 전후로 바닥"전망도

삼성전자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부진 충격(어닝 쇼크)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7∼9월)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달 말만 해도 6조원대가 대부분이었지만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5조원대로 다시 하향조정되는 추세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추락한다면 지난 2012년 1분기(5조7천억원) 이후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5조원대를 기록하게 된다.

3분기 매출액 전망치 역시 51조원대에서 50조원대 이하로 수정되는 분위기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49조원, 영업이익을 5조2천억원으로 하향조정했고, BS투자증권은 매출액 49조8천억원, 영업이익 5조7천억원으로, 삼성증권도 각각 50조5천억원, 5조7천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경쟁사인 애플이 대형화면의 아이폰6를 출시하고 중국 스마트폰 업계의 추격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면서 3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천억원을 나타내 영업이익 8조원 이상 기조가 8분기 만에 무너졌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분기 영업이익이 공시된 7월 8일 129만5천원에서 지난 12일 120만1천원으로 약 8% 하락했으며 9월 들어서는 주당 120만원선을 지키지 못한날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삼성전자 주가는 3분기 실적이 가시화하는 시기를 전후로 바닥을 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이익 추정치가 큰 폭으로 추가 하향조정되지 않는다면 기저효과에 따라 3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반등해 주가 저점도이번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을 전후로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할 때 최근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점이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내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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