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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KT렌탈 인수 임박?

  • 송고 2014.09.16 11:31 | 수정 2014.09.16 11:3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내년 렌터카 사업부 49% 성장 전망

SK네트웍스의 KT렌탈 인수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증권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렌탈 매각 공고가 이달 중 진행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SK네트웍스의 KT렌탈 인수 의지가 당초보다 강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하나대투증권 신민석 연구원은 "렌터카 사업은 2분기부터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연말 보유대수 3만대 목표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KT렌탈 인수를 검토하고 있어 M&A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T렌탈의 인수 후보자는 SK네트웍스, GS홈쇼핑, 한국타이어,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일본의 종합금융그룹인 오릭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4월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렌터카 사업본부를 신설 부서로 격상시키고 5개 지원 사업부서를 만들어 렌터카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연내 KT렌탈 인수 가시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황창석 연구원은 "KT렌탈 인수 의지가 당초보다 강해졌다"며 "내년에는 렌터카 사업의 지속적인 고성장으로 금년대비 48.7% 성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국내 렌터카 시장은 KT렌탈이 점유율 26%로 1위이고 AJ렌터카(13.4%) 현대캐피탈(9.6%) SK네트웍스(6.5%) 등이 뒤따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성장 방안 중 하나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 없다"며 "KT렌탈 측의 매각 일정에 따라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렌터카와 면세점 사업이 확대되는 오는 2016년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3분기 SK네트웍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7% 감소한 356억원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신 연구원은 "전년 대비 증가세 전환을 기대했지만 팬택 관련 매출채권 700억원 중 460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실적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휴대폰 유통의 특성 상 통신사와의 마케팅 비용 부담 축소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두 배 규모로 확장이 계획돼 있는 워커힐 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사업의 경우자체 브랜드 강화와 중국 시장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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