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벡스코서 18~19일 창조특허기술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의 미래와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무대가 창조특허기술박람회를 통해 부산에서 펼쳐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일간 부산시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우수한 공공연구성과의 이전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3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 및 이노폴리스(Innopolis) 창조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이노폴리스 창조포럼에서는 특구내 중소기업들의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방향 등 기업들의 실질적 성장 지원방안이 논의된다.
또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부산연구개발특구 특화분야인 조선 및 해양플랜트 특허기술전시관을 중심으로 추천기술, 연구소기업, 기술창업, 특구현황, 우수Lab 등 총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특허기술전시관에서는 대학,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중 선별된 450여건(부산특구 200여건, 대덕특구 100여건, 광주특구 50여건, 대구특구 50여건, 기타 50여건)이 전시된다.
또 사업화가 유망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추천기술 14건에 대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기업에서 직접 해당 기술 및 시제품을 확인하고 기술이전 사업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3개의 연구소기업에 대한 별도 홍보관과 기술창업전시관을 함께 마련하고, 부산연구개발특구와 대학의 우수한 연구실도 소개해 부산 지역의 기술창업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기술 중 사업화 유망 중점기술에 대해서는 연구자가 기업에 직접 소개 및 상담하는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어, 수요자-공급자간 실질적 성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이노폴리스 창조포럼은 주제강연뿐 아니라, 산᠊학᠊연 교류 기회가 마련,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발전방향을 그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머지않은 미래에 구현될 조선·해양플랜트 제품을 미리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이 합심해 미래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과 7월 광주 및 대구에서 개최된 창조특허기술박람회를 통해 총 14억3천여만원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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