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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쩐의 전쟁' 한전부지 입찰 마감…최후 승자는?

  • 송고 2014.09.17 16:22 | 수정 2014.09.17 17:5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현대차·삼성그룹 마감 직전 입찰 참여

내일 오전 10시 이후 결과 확인 가능

한국전력의 부지 입찰이 17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마감됐다. 업계에 따르면 유력 후보로 꼽혔던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이 모두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 결과는 18일 오전 10시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비교하는 ‘개찰’ 절차를 밟은 뒤 곧바로 발표된다.

한전 관계자는 “10시에 개찰 절차에 들어가 응찰자가 과거 공공입찰에서 담합 등 위법 전력이 없는지, 보증금은 납부했는지 등의 유효 심사를 거쳐 10시 30~40분 새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낙찰가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차순위 입찰자는 공개되지 않는다.

유찰 여부도 내일 오전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입찰은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을 원칙으로 삼았기 때문에 응찰자가 1곳 이하이면 입찰은 무효화된다.

또한 응찰자가 제시한 가격이 한전에서 매각 가격 하한선으로 정해 놓은 예정가격보다 낮으면 유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지 감정가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 예정가격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복수의 응찰자들이 예정가격 이상의 금액을 써냈다면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응찰자가 낙찰자로 발표된다.

한전은 개찰 전까지 입찰 참가 업체들을 공개하지 않지만 앞서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은 나란히 입찰 사실을 밝혀 국내 재계 1·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2파전으로 압축된 모양새다.

낙찰자는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감정가만 3조3천억원대에 이르는 부지의 새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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