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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훈풍…'요우커株' 중심 높아지는 기대감

  • 송고 2014.09.18 07:48 | 수정 2014.09.18 07:50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화장품ㆍ면세점ㆍ카지노 등 中 관련주 동반급등

유동성 공급이슈로 글로벌 증시도 주목해야

중국발 훈풍에 국내증시는 물론 글로벌 증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증시는 지난 6일 중국 최대 소비시즌인 중추절을 시작으로 인천 아시안게임과 국경절(10월)까지 이어지면서 화장품ㆍ면세점ㆍ카지노주 등 중국과 관련이 깊은 종목들이 번갈아 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의 경우 중국 홈쇼핑에 판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6일과 17일 이틀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밖에 요우커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호텔신라,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와 GKL,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등은 8월 들어 새로운 최대 테마주로 묶이며 동반 급등했다.

실제로 '요우커주'로 분류된 코스피 19개, 코스닥 12개 종목의 지난해 12월 30일 주가 대비 지난 11일 주가는 평균 51.0%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011.34에서 2,034.16으로 1.1%, 코스닥 지수가 499.99에서 573.70으로 12.8% 오른 데 비해 상당히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주가하락 종목 가운데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이 4개, 적자로 전환된 것이 2개여서 실적에 따라 점차 주가가 차별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요우커주 중 8개는 작년 동기대비 순이익이 감소했고, 4개는 적자로 전환됐으며, 4개는 적자가 지속되는 등 절반 가량인 16개 종목이 실적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중국의 유동성 공급 이슈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증시에는 분명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5대 은행에 1천억위안씩 총 5천억위안(84조원)의 유동성을 3개월간 공급한다.

이 소식으로 뉴욕증시와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흐름이 부양책이 나오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6.9% 증가에 그치면서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했는데다 같은 달 전력생산도 4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소비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했다.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고 7월 이후 은행대출 증가율이 둔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5천억위안을 푸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현실화된다면 그동안의 미니부양책의 연장선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정책 대응 의지를 구체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동성 공급의 진위여부가 아직 확실한 사실은 아니지만 5천억위안을 공급한다는 것 자체가 증시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특정 섹터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증시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대형주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 증시의 상승 국면에서 수혜가 높은 철강, 코스피 반등국면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과 증권업종의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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