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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사장 "타이어코드 조직개편…고객 가치 최우선"

  • 송고 2014.09.18 10:32 | 수정 2014.09.18 16:46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테크니컬마케팅팀 신설…판매 중심서 기술 무게중심 "고객 신뢰 확보"

생산·기술파트 연계 통해 고객 원하는 차별화 제품 개발 선도

조현상 효성 부사장

조현상 효성 부사장

효성그룹이 주력사업인 '타이어코드' 부문 영업조직 개편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8일 효성에 따르면, 세계 1위 제품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시장 확대 및 고객만족을 위해 기술 중심의 영업조직 테크니컬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판매하는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요구사항을 제품에 반영함으로써 신뢰 확보는 물론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고성능 차별화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갖춘다는게 효성측 설명이다.

또한 향후 테크니컬마케팅팀은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들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타이어 개발 트렌드 및 타이어코드 개발 방향을 파악하고 고객별 대응 전략을 차별화해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외에도 고객사의 생산·기술파트와 긴밀하게 소통해 R&D(연구개발) 뿐 아니라 현장과 연계해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 제품 개발을 리드 할 예정이다.

타이어코드

타이어코드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세계 1위 제품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해서는 발전이 없다"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고객 니즈에 맞춰 차별화 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R&D와 현장이야말로 고객에게 제공할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의 실질적인 'Front Office'"라며 "고객의 미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산업자재PG장을 맡은 조현상 부사장(조석래 회장의 셋째 아들)은 글로벌 타이어업체인 굿이어와 자산 인수 및 18억달러 규모의 스틸코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타이어보강재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에어백 직물 제조업체인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 인수를 통해 에어백 원사뿐 아니라 직물과 쿠션 제작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탄소섬유 개발 및 양산에 힘을 쏟아 2013년에는 국내 최초 중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는 등 산업자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12년 7월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글로벌 타이어제조업체 미쉐린과의 성장전략회의에도 직접 참여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등 파트너쉽 강화에도 팔을 걷었다.

올해 하반기에도 프랑스 클레몽페랑에서 열리는 전략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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