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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라잉스퍼 V8' 국내 출시
- 송고 2014.09.18 12:05 | 수정 2014.09.18 12:07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 장착…최고 출력 507마력, 최대 토크 67.3kg·m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코리아가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V8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플라잉스퍼 V8을 국내에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4도어 세단으로 벤틀리 고유의 강력한 성능과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됐다.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이 도입돼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kg·m을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8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한 번의 주유로 840km를 주행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7.4km/l다.
플라잉스퍼 V8의 은은한 스타일링은 기존 모델인 12기통 플라잉스퍼와 차별화된다. 8자 모양의 크롬 배기 테일 파이프는 이 모델이 벤틀리의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실내는 고객의 이동 중 업무와 휴식을 위해 최신의 기술을 더해 가장 이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다른 벤틀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뮬리너 옵션을 선택하면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맞춤 제작된다.
팀 맥킨레이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의 저변에 확대되면서 대량 생산 방식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이 아닌 나만의 차를 소유할 수 있는 진정한 럭셔리 세단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플라잉스퍼 V8은 새로운 고객 층들을 럭셔리 세단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의 국내 출시 가격은 2억5천만원대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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