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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낙찰'…품에 안은 현대차 급락·내다판 한전 급등

  • 송고 2014.09.18 14:28 | 수정 2014.09.18 14:44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 결과가 발표되면서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0조원 이상의 '베팅'이 과도하다는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2시 19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일대비 8.94% 급락한 19만8천500원에 거래되며 20만원선이 붕괴됐다. 현대차 주가가 1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여 만이다.

현대차와 함께 한전부지 인수 컨소시엄에 참가한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급락세다. 현대모비스는 7.53%, 기아차는 9.15% 급락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한전부지 매입에 대해 단기적으로 악재로 진단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낙찰 금액이 훨씬 높아 단기간에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무형가치 창출이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통합사옥이 절실히 필요해졌고 글로벌 비즈니스 타워를 건설함에 따라 회사의 브랜드가치도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같은 시각 6.27% 오르고 있다. 자사주 매각과 더불어 본사 부지 매각에 성공하면 배당을 늘릴 것이란 분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정부가 요금 정상화에 대해 언급한 적도 있었던 만큼 인상 기대도 아직 남아 있고 연말에 배당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입찰에서 탈락한 삼성전자는 환율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1% 이상 내리고 있지만 입찰에 따른 주가 영향은 없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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