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3.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6.0 -4.0
EUR€ 1473.6 3.6
JPY¥ 889.5 -1.8
CNY¥ 189.6 -0.7
BTC 96,547,000 198,000(-0.2%)
ETH 4,680,000 30,000(0.65%)
XRP 796.3 6.3(0.8%)
BCH 738,300 5,800(-0.78%)
EOS 1,216 14(-1.1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1조 돌파…기업 '최고' SC '꼴찌'

  • 송고 2014.09.18 15:38 | 수정 2014.09.19 10:48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8월말 1조1천억 공급, 기업은행이 절반넘는 5천100억 지원

금융위, 10월말 기술금융 등급평가 공개…우수 은행 인센티브

은행권의 기술금융 지원 실적이 1조원을 넘어서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IBK기업은행이 5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계은행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10억원 내외로 가장 부진했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은 1천658건, 1조 1천300억원(승인기준, 잠정)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당초 전망치인 7천500건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은행별로 보면 기업은행이 약 700건, 5천80억원으로 전체금액의 절반을 차지하며 최고 실적을 보였다.

이어 우리은행 198건 1억754억원, 하나은행 127건 1천4억원, 신한은행 171건 934억원, KB국민은행이 181건 829억원을 지원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45건 199억원으로 선전했다.

이에 반해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은 각각 5건 10억원, 10건 17억원으로 기술금융 지원에 가장 소극적이었다.

금융위는 금융기관이 담보나 보증 위주의 보수적인 자금지원 관행을 지속하면서 기술 혁신형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은행권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을 실시했다.

그 일환으로 금융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정보 DB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기술신용등급을 생성하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을 도입했다.

또 은행권의 담보·보증 위주의 보신주의적 여신관행을 개선, 우수 실적을 낸 은행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되 그렇지 못한 은행에 대해서는 엄정 제재키로 했다.

금융위는 은행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모의평가 등을 거쳐 금융혁신위원회 심의 후 기술금융 혁신평가 지표를 확정하고 9월말 실적을 대상으로 10월말 기술금융 등급평가 실시·공개할 계획이다.

또 10월 중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을 설치, 기업금융나들목과 은행연합회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기술신용대출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장사다리펀드 내에 TCB 등에서 일정 수준 이상 기술력을 평가받은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3천억원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세컨더리펀드(성장사다리펀드) 및 지식재산회수펀드(산업은행·기업은행) 등 투자금 회수용 펀드를 2천100억원에서 4천7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3:08

96,547,000

▼ 198,000 (0.2%)

빗썸

04.24 03:08

96,428,000

▼ 102,000 (0.11%)

코빗

04.24 03:08

96,495,000

▲ 48,000 (0.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