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0.09% 상승
한국감정원은 금주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하며 전국 기준 1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전세가격은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매매시장은 단기 급등에 부담을 느낀 매수인의 관망세와 추석 연휴 기간 등의 영향으로 거래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0.12%)은 경기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11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지방(0.06%)에서는 혁신도시 개발지역이나 산업체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제주(0.25%), 경기(0.15%), 충북(0.14%), 경남(0.12%), 대구·서울·충남(0.09%) 등은 상승했고, 세종(-0.13%), 전남(-0.11%)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강북(0.10%)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강남(0.09%)지역의 오름폭이 축소되며 전반적인 상승세가 둔화됐다.
각각 노원구(0.17%), 동대문구(0.16%), 마포구·영등포구(0.15%), 강동구·양천구(0.14%), 중구(0.10%)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을 이사철을 맞이해 근로자 및 신혼부부 수요 등이 증가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8%)에서는 매물이 부족한 오산, 수원, 화성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상승을 주도하며 1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지방(0.06%)은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0.24%), 충북(0.21%), 제주(0.18%), 인천(0.12%), 서울·충남(0.11%), 경북(0.10%) 등은 상승했고, 세종(-1.03%), 전남(-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0.11%)은 강북(0.10%)지역과 강남(0.12%)지역 모두 상승폭이 확대되며 1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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