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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보험금 미지급금만 2천179억…삼성·교보·한화생명이 40%

  • 송고 2014.09.18 17:41 | 수정 2014.09.18 17:44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김기준 의원, 미지급 자살보험금 및 재해사망특약 건수 공개

미지급된 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 규모가 2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정무위원회 소속)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미지급 재해사망보험금 및 재해사망특약 보유 건수 현황’에 따르면 삼성생명 등 17개의 생보사가 미지급한 자살보험금은 2014년 4월 현재 2천647건이며 금액은 2천179억원에 달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대형사의 보험금 미지급 금액은 859억원(1천266건)으로 전체의 39.4%를 차지했다.

신한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9개 중소형사들의 미지급 금액은 413억원(630건)이며 ING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 5개사의 미지급 금액은 907억원(751건)이었다.

보유 금액 기준 가장 많은 보험사는 ING생명이 65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생명이 563억원, 교보생명이 22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ING생명 적발 사례와 같은 재해사망특약이 들어간 상품은 281만7천17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사는 158만1천599건이며 중소형사 58만9천572건, 외국계 64만6천2건이었다.

재해사망특약은 삼성생명이 95만4천5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보생명 46만6천818건, ING생명 36만7천984건, 흥국생명 16만9천650건 등이었다.

김기준 의원은 자살사망보험금 미지급 논란에 대해 “보험사는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는 약관대로 하자고 하면서 불리할 때는 못 지키겠다며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꼬집은 뒤 “실제 자살사망보험금 미지급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각 보험사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정무위원회 소속)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미지급 재해사망보험금 및 재해사망특약 보유 건수 현황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정무위원회 소속)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미지급 재해사망보험금 및 재해사망특약 보유 건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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