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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리홈쿠첸 대표 "2017년 전기레인지 매출 1천억원 달성"

  • 송고 2014.09.18 18:19 | 수정 2014.09.19 08:47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B2B 건설 40%, 렌탈, 온·오프라인 30% 육성 계획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및 하반기 경영 비전을 설명했다.ⓒ리홈쿠첸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및 하반기 경영 비전을 설명했다.ⓒ리홈쿠첸

"2017년 리홈쿠첸은 전기레인지 부문서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및 하반기 경영 비전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 전기레인지 분야 매출액을 350억으로 예상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리홈쿠첸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공식 석상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만큼 각오가 비장했다.

최근 3년간 리홈쿠첸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추이를 보면 2011년에는 3천56억원, 2012년 3천290억, 2013년에는 3천72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을 4천억원으로 예상했으며, 2015년에는 4천500억원을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홈 쿠첸은 전기레인지 매출 1천억원 달성에서 B2B 건설을 40%, 렌탈과 온·오프라인을 30%의 비중을 뒀다. 특히 이 대표는 “B2B쪽과 렌탈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리홈쿠첸의 리빙사업부는 전기압력밥솥을 등을 만드는 곳으로 상반기 기준 매출액의 60%이상하는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다. 이뿐만 아니라 회사는 안양 이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사업부와 휴대폰과 노트북 등 전자 기기에 들어가는 수정진동자를 만드는 전자부품사업부 등 3개의 사업부로 구성됐다.

리홈쿠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억원 증가한 1천89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에서 약 26억원 줄었다. 이에 대해 이성주 리홈쿠첸 CFO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으로 세 가지를 들었다.

그는 “첫번째로 전기레인지에 신성장 동력으로 힘을 쏟고 있어 현재까지 140억원이 투자됐는데 이게 손익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해외 부문에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2013년 중국에서 총 대리점 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면서 비용을 투하해 전년 대비 올 상반기 중국 매출이 작년 1년 치 보다 많이 기록했다"며 "하반기는 상반기 매출액에 2배 이상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리홈쿠첸이 국내 A/S망을 확충 하고 있어 매출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 감소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총체적으로 리홈쿠첸은 단기적 투자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이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국내에서 가스레인지의 수요는 지난 2002년 200만대를 정점으로 시장이 지속적 위축되고 있다.

이재성 리홈쿠첸 상품기획BU장 상무는 “전기레인지의 총 수요는 23만대”라며 “3~4구 메인 전기레인지 시장은 쿠첸 하이브리드 레인지 출시한 2013년 6만3천대에서 올해 10만대로 60%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상무는 새로 선보인 IH스마트레인지의 가격 경쟁력과 사용·설치 편리성을 들며 유럽 제품과 비교를 했다. 한국에는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제품을 렌탈이나 장기 할부로 구입할 경우 가격은 160만원대다. 유럽의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가격이 3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저렴하다.

설치가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유럽산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설치할 때 별도 승압공사가 필요하지만 리홈쿠첸의 제품일 경우 승압공사가 불필요하다.

또한, 유럽 제품은 소비 전력이 7천400와트임과 동시에 3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지만 리홈쿠첸의 경우 3구 동시 사용이 가능하고, 소비 전력 또한 3천500와트에 불과하다.

특히 이대희 대표는 “건축법상 대단위 아파트 공사를 할 때는 가스 배관 공사를 필히 해야 한다는 법적 명시가 있다”며 “가스 배관 공사 시 1천세대 이상은 15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데 법적인 것도 질의를 해서 매출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재성 상무는 “이번 신제품을 필두로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을 통해 IH사업은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홈쇼핑에 렌탈 방송을 시작, 강남 재건축 시장에 3천세대 이상 수주했고 지속적으로 B2B(기업 간 거래) 건설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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