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교사 75명, 소외계층 청소년 300명 대상 1년간 교육 봉사
현대차그룹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H-점프스쿨'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이의헌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및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와 함께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약 1년간 교육 봉사를 실시할 2기 대학생 교사 7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홍제지역아동센터,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열린공부방 등 서울, 경기 지역 15개 학습센터의 소외계층 청소년 300명에게 주 12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에 대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아이비리그 대학을 둘러볼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에도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대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H-점프스쿨을 시작하게 됐다"며 "작년의 뜨거운 성원에 더불어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교육을 통한 점프가 가능한 열린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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