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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한국지엠 2014 캡티바, 밋밋하지만 ‘볼수록 매력’

  • 송고 2014.09.21 05:00 | 수정 2014.09.19 15:54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다크 버건디와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 추가

의외의 가속력과 안락한 승차감, 숨겨진 매력

ⓒ한국지엠

ⓒ한국지엠

2014년형 캡티바는 한 마디로 ‘볼매(볼수록 매력)’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12월 2014년형 캡티바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연식변경 모델이지만 새로운 외장 컬러와 일부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크롬 도금 안개등이 2.0 LT 모델부터 기본 적용됐다.
 
기자가 시승한 모델은 2014년형 캡티바 2.0 디젤 LT(2WD)이다. 가격은 2천947만원이다.

앞서 2011년 4월 윈스톰이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고 선보인 쉐보레 캡티바를 시승한 바 있다. 2.2 VCDi 디젤 엔진이 적용된 4륜구동 모델이어서 이번 시승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3년이 지난 지금 2014년형 캡티바는 어떨까. 디자인 측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다리꼴 모양이 위아래 대칭을 이루고 있다. 하단부가 좀 더 크긴 하다. 중앙에는 쉐보레의 엠블럼이 위치하고 있다.

크롬 도금 안개등이 추가돼 세련미는 더해졌다. 측면과 후면은 무난한 디자인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지엠

ⓒ한국지엠

실내는 투박하다고 해야 할까. 밋밋하다고 해야 할까.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스티어링 휠에는 각종 버튼이 많아서 오히려 혼란스럽다.

시동을 켜고 주행을 시작해보니, 캡티바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임팩트가 부족한 것처럼 보였지만, 볼수록 매력이 느껴진다.

디젤 엔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초기 가속 성능이 좋다. 1905kg의 공차중량에도 제법 빠르게 치고 나간다. 반응 속도도 양호하다.

곡선 도로에서는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다소 불안정하다. 4륜구동 모델이면 좀 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4년형 캡티바에는 이전과 동일한 2.0L 싱글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적절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특히 승차감은 안락했다.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했다. 진동소음(NVH)은 디젤 엔진임을 감안하면 무난했다. 다만 100km/h 이상의 고속주행 시에는 다소 귀에 거슬린다. 복합연비는 12.0k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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