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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문화마케팅 경쟁 후끈…아이유·김범수 등 총출동

  • 송고 2014.09.19 15:41 | 수정 2014.09.19 15:5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롯데카드

ⓒ롯데카드

카드사들의 문화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카드사들이 앞 다퉈 전시회, 대형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는 이유는 충성고객 유치와 함께 회사 이미지 개선에 톡톡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내달 17일 회원 7천명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 초대해 ‘롯데카드 MOOV(무브)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신승훈, 김범수, 임창정, 아이유 등 인기가수가 참여한다.

롯데카드는 2012년부터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전주에서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대형 콘서트를 펼쳐오며 지역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의 경쟁방식에서 탈피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지역 특화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도 지난달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4번째 공연 ‘홀가분 콘서트’를 진행했다. 삼성카드는 2011년부터 홀가분 콘서트를 진행해 오며, 공연 예매 시 동반자 티켓을 한 장 더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문화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현대카드 역시 앞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CITYBREAK(시티브레이크) 2014’를 개최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열리는 콘서트의 출연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블라인드 티켓 3천장을 판매했는데 예매 시작 45분만에 매진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07년부터 시작된 현대카드만의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스티비 원더, 마룬5, 에미넴, 비욘세, 메탈리카, 레이디 가가 등이 거쳐 갈 만큼 유명하다.

KB국민카드는 2011년 콘서트 ‘락 페스티벌’을, 신한카드는 2009년부터 문화마케팅 일환으로 ‘러브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최근 빅데이터 분석으로 새롭게 선보인 상품체계 ‘ Code 9 (코드나인)’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인디밴드 페스티벌 ‘신한카드 Code 9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서울 남산 N서울타워 광장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콘서트에 이어 Code 9체계를 알리기 위해 전국 투어로 콘서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문화마케팅은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여 주고, 카드사들이 콘서트 등을 통해 겨냥한 젊은 세대들은 중년층이 되면 구매력 있는 충성고객이 된다”며 “문화마케팅이 치열해진 만큼 차별화 전략을 찾기 위해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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