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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채용 확 바뀐다

  • 송고 2014.09.21 06:00 | 수정 2014.09.19 21:39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특정분야에 차별화된 인재 채용위해 채널 다변화

신세계그룹이 오는 22일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하는 가운데 전형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번 공채는 스펙만 뛰어난 인재가 아닌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 특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차별화된 인재를 뽑기 위해 채용채널을 다변화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지원자의 잠재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드림 스테이지’ (Dream Stage)를 도입, 면접관들에게 출신 대학교와 학과, 나이와 같은 개인 정보는 일절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림스테이지는 ‘자신의 꿈을 펼치는 무대’라는 뜻으로 지원자의 업무 열정과 직무 역량을 평가해 ‘실전형 인재’를 뽑자는 취지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전형 방법은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이 있다는 것을 내부전문가들 앞에서 직접 소개하는 방식이다.

신세계그룹은 또 비슷비슷한 스펙의 지원자가 아닌, 건강한 주관과 풍부한 사고력을 갖춘 인재에게 열린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획기적인 채용 방식을 도입한 것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당장의 업무 실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자신을 알고, 인간을 이해하며, 업무에 최적화된 사람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유통전문기업으로서 고객과 서비스에 대한 통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려면 그 전제 조건에 인문학을 이해하고, 실전에 뛰어난 인재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또한 상반기 지식향연을 통해 선발된 청년영웅단에게도 채용 특전을 부여한다.

청년영웅단은 전국 10개 대학에서 열린 지식향연 참가자 가운데 인문학 미션을 통과한 20명이 선발됐으며, 지난달 10일간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로 그랜드 투어를 다녀왔다.

이들은 서류전형을 면제받고 곧바로 드림스테이지로 직행하게 된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직무 구분 없이 일괄 모집하던 채용방식을 벗어나 직무별 채용으로 선발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Merchandising(매입), Corporate Support(경영지원), Retail Manage ment(영업) 등 본인이 원하는 직무 분야를 선택한 뒤, 프로페셔널 인턴십을 통해 해당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나서 입사하는 즉시 자신이 일했던 직무로 배치된다.

이는 지원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조기 육성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건설, 신세계 아이앤씨, 신세계사이먼 등 6개 계열사에 대해 진행되며, 약 200명을 뽑는다.

22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job.shinse gae.com)에서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2015년 8월까지 졸업 가능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업무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 건강한 주관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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