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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주사, 상반기 순익·자산 '껑충'…씨티·SC 적자 '고전'

  • 송고 2014.09.22 12:00 | 수정 2014.09.22 14:23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유가증권 매각익 늘고 대손비용 감소, 이자이익은 줄어

우리, 신한제치고 최고성적…자산, 신한 323조 1위

올해 상반기 은행을 자회사로 둔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유가증권 매각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우리금융지주가 지방은행 매각이익 및 법인세 환입 등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그 뒤를 따랐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지주회사 연결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적립후)은 4조 9천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조 3천480억원) 대비 110.7% 늘었다.

이는 유가증권 평가·처분 등 비이자이익 1조 1천억원 증가 및 대기업 대출채권 등에 대한 대손상각비 7천억원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으로 약 5천억원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NIM은 2012년말 2.00%에서 2013년말 1.84%, 올해 2분기말 1.82%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업종별 이익비중은 은행부문이 56.9%로 가장 높았고, 비은행 20.4%, 금융투자 9.9%, 보험부문 3.4% 순을 보였다.

은행지주사별 연결당기순이익은 우리금융지주가 1조 3천380억원으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고, 신한금융지주 1조 1천34억원, KB금융지주 7천722억원, 하나금융지주 5천676억원, NH농협금융지주 5천82억원 순을 보였다.

은행지주 11개사 가운데 9개사는 순이익을 시현했으나 외국계인 한국씨티금융지주(△668억원)와 한국SC금융지주(△147억원) 2개사는 적자를 냈다. 임직원 희망퇴직을 실시함에 따른 해고급여 비용 발생(씨티 약 2천450억원, SC 약 340억원)이 주요 원인이 됐다.

한편, 6월말 현재 11개 은행지주사의 연결총자산은 1천935조 7천억원으로 전년말(1천904조 2천억원) 대비 31조 5천억원 증가했다. 신한지주가 323조원으로 가장 컸고, 하나지주 314조 9천억원, 농협지주 310조 9천억원, KB지주 299조 1천억원 순이었다.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3.86%로 전년말(13.94%)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외국계인 씨티지주(17.22%)와 SC지주(16.25%)가 상대적으로 높고, 하나지주(12.19%) 및 JB지주(11.71%)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1%로 전년말(1.91%)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고, 부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등적립률은 116.90%로 전년말(116.82%)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씨티지주(257.13%)와 신한지주(165.81%)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농협지주 및 우리지주는 100% 미만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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