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22일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약관 이해도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보험약관 체계구성 방안 118건, 효과적인 보험약관 설명전달 방안 131건, 보험용어 순화 75건 등 총 32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상(금감원장상)에는 일반인 시각에서 현행 보험약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험약관체계 및 약관서술방식 개편 방안’을 제안한 한양대학교 이우준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생명‧손해보험협회장상)은 외국의 약관을 참고해 다양한 사례와 국내 약관에의 적용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삼성생명 윤효정씨와 질병상해보험 및 실손의료보험약관 중요 내용을 삽화형태로 알기 쉽게 표현한 현대해상 민경민씨 외 5명에게 돌아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험약관이 공급자 시각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작성되고 설명‧안내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표준약관 및 개별약관 등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