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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나는 이렇게 실패했다!"…29년차 한화케미칼 임원의 당부

  • 송고 2014.09.24 09:23 | 수정 2014.09.24 09:2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굿 모닝 CEO' 이어 '궁금해요 상무님' 프로그램 개설

한화케미칼 장윤익 상무

한화케미칼 장윤익 상무

"실패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현명한 실패는 성공 DNA를 키워준다." 한화케미칼의 29년차 임원 장윤익 상무는 후배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장 상무는 "크고 작은 실패의 경험들이 자신을 몰라보게 성장시킨다"며 실패담과 함께 도전정신을 주문했다.

그는 또 "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직원도 있을 것이다. 못되게 구는 상사 때문에 힘든 기억도 있지만 돌아보면 많이 배웠다.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분명히 배울 것이 있기 때문에 남을 탓하기 보다 영리하게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4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23일 본사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금해요 상무님' 행사를 진행했다. 임원들의 경험담, 경력개발, 사회생활 등 자유로운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로 한화케미칼 장윤익 상무가 '나는 이렇게 실패했다'를 주제로 자신이 경험한 회사생활에서의 성공과 실패담을 강연했다. 장 상무는 지난 1986년 구매팀에 입사해 전략기획, 해외영업을 거쳐 현재 CA(CA·Chlor-Alkali, 가성소다) 영업담당 상무로 재직 중이다.

그는 회사생활에서의 경험담 뿐만 아니라 개인 인생사도 공개하는 등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격의없는 대화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자녀교육과 부부생활, 자아개발에 대한 자신의 철학에 대해 얘기하며 "조직과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는 나보다는 우선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신이 되자"는 소신에 대해 임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화케미칼의 '궁금해요 상무님'은 격월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반가워요 팀장님' 등 다양한 내부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해 내부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화케미칼만의 독특한 문화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지난 2012년부터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아침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Good Morning CEO' 등 다양한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한화케미칼은 2011년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웹툰 '연봉신'을 네이버에 연재하고, 최근 취업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한화케미칼 직원과의 소통 카페(cafe.naver.com/hanwhamentor)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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