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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증권사 전용 외환서비스 제공

  • 송고 2014.09.29 14:34 | 수정 2014.09.29 14:36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은행 방문없이 증권사 해외송금‧환전거래 제공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국내 증권사의 외국환거래 수요에 부응해 ‘증권사 전용 외환서비스’를 30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제휴 증권사에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증권투자 등을 위한 환전(이체)‧외화예금거래‧해외(국내)송금을 은행 방문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증권사는 농협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외환서비스를 실시간 비대면거래로 이용할 수 있게 돼 거래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우선 NH농협금융에 올해 편입된 NH우투증권에 최초로 적용되고, 향후 타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철 NH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은 “증권사 전용 외환서비스를 통해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타 증권사로 거래를 확대하면 농협은행의 외국환실적 증대와 수익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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