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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2년차, 마침내 민간성과 실체 드러나나

  • 송고 2014.09.29 15:51 | 수정 2014.09.29 15:53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최양희 장관, 광화문서 민간중심 창조경제 성공사례 6건 직접 발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9일 KT광화문빌딩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 사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9일 KT광화문빌딩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 사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 2년차, 이젠 그 중심을 민간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방향이 마침내 성과물로 나타났다. 그동안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창조경제’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이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창조경제 성공 주요사례 6건을 소개하고 나섰다.

최양희 장관은 29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현재까지 거둔 창조경제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창조경제 정책이 생태계 조성, 창조마인드 확산 등 창조경제를 위한 토양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왔었다”며 “이제는 더 나아가 창조경제 새싹들이 큰 나무로 자라나 알찬 창조경제 성과로 결실을 맺도록, 민간의 활력과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부의 마중물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창조경제 실현계획’ 발표 이후, 벤처기업 수와 벤처투자액이 증가, 구글의 서울캠퍼스 발표, 요즈마 그룹의 투자 발표 등 우리나라 벤처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토양을 마련했다는 게 미래부 측 설명했다. 즉 이제 이러한 토양에 심어진 씨앗들이 사례들로 나타난게 이날 발표된 내용이라는 것.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광화문빌딩 드림엔터에서 실시한 ‘창조경제 사례, 브리핑’에 앞서 ‘얼굴인식보안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광화문빌딩 드림엔터에서 실시한 ‘창조경제 사례, 브리핑’에 앞서 ‘얼굴인식보안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최 장과은 이날 직접 창조경제 주요 사례 6건을 소개했다.

우선 정규택씨((주)파이브지티)가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열고 닫는 보안 시스템을 구상한 점을 소개했다. 그가 만든 ‘얼굴인식 보안 프로그램’은 지문인식을 대체할 보안업계의 다크호스로까지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화장품을 판매하는 대신, 친절하게 해석해주는 것도 창조경제 성공 사례로 소개됐따. (주)버드뷰가 소비자가 겪는 이러한 어려움에서 착안,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화장품의 성분과 특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것이다.

(주)NUC전자와 (주)큐시스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던 중 출연(연)의 기술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사례로 소개하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주)NUC전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를 통해 녹즙기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였고, (주)큐시스는 생산기술연구소의 기술지원으로 ‘대형 스마트 윈도우’에 필요한 고품질의 투명전극 필름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10년간 함께 일한 연구원들이 손잡고 벤처 창업으로 뛰어든 부분도 주요 사례가 됐다. (주)뉴라텍은 과감하게 28명이라는 대규모 팀으로 창업, Wi-Fi 칩 사업에서 글로벌로 진출해 최근 대규모 외부 투자까지 유치했다.

이와 함께 대화가 가능한 이어폰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한 신두식씨((주)해보라)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금조달과 경영 어려움이 있었으나 창조경제타운에 도움을 요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 받았고, 현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는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오늘과 같이 창조경제 사례, 성공스토리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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