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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값, 비강남보다 3.3㎡당 1천226만원 더 비싸

  • 송고 2014.09.29 16:14 | 수정 2014.09.29 16:35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강남-비강남 아파트값 격차, 다시 벌어져

강남-비강남 3.3㎡당 매매가 격차 추이 ⓒ부동산114

강남-비강남 3.3㎡당 매매가 격차 추이 ⓒ부동산114

올 들어 서울 강남권 아파트와 비(非)강남권 아파트값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강남3구의 시세 회복 속도가 비강남권보다 빠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9일 부동산114가 최근 3년간 서울의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9월 현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천579만원으로 비강남권(1천353만원)보다 1천226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와 비강남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지난해 12월 말 1천154만원까지 격차가 줄어든 후 올해 들어 1월 1천165만원에서 9월 1천226만원으로 지속적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는 연초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호재와 함께 LTI·DTI 대출규제 완화, 9.1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값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3구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비강남권보다 컸기 때문이라는 것이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실제로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3.38% 올랐고 비강남권은 같은 기간 0.51% 오르는데 그쳤다. 다주택자와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강남3구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한편 강남3구와 비강남권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역대 가장 크게 벌어진 때는 2006년 12월로, 격차가 1천695만원에 달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강남3구가 전체 가격 상승세를 이끌며 비강남권 아파트값과의 격차를 다시 벌리고 있다”며 “다만 강남권 역시 과거에 비해 단기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심리가 약해진 탓에 호가 상승에 따른 추격 매수세가 선뜻 따라 붙지 못하고 있어 가격 격차폭 증가는 과거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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