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덕수궁 롯데캐슬’ 상업시설 ‘뜨락’ 분양

송고 2014.09.30 09:37 | 수정 2014.09.30 13:56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트리플역세권에 업무시설 밀집지역

롯데건설은 서울시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 들어설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인 ‘뜨락’(가칭)을 내달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 상업시설 ‘뜨락’으로 구성된 복합타운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아파트는 최고 12.4대 1로 1순위 마감됐고 이어 분양한 오피스텔 역시 최고 45.4대 1의 성적으로 일주일 만에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뜨락은 상업시설의 기본 기능을 강조하는 ‘Dining · Drink · 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 총 60여개의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은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 중 하나인 서대문·광화문 지역으로, 서울시청, 정부 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의 배후수요를 학보하게 된다. 실제로 반경 300m 내의 직장인수는 약 2만8천여명으로 파악된다.

또 ‘덕수궁 롯데캐슬’ 단지 동쪽에 조성되는 어린이공원은 덕수궁 둘레길과 정동길로 보행자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특히 시청역 인근에는 상업시설이 부족하고 낙후된 상가건물이 많아 ‘뜨락’이 입주하게 될 경우, 인근 중심업무지구의 고급 직장인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빨대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주변 부동산의 평가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시청역과 5호선의 서대문역 모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여의도, 서울역, 명동, 강남 등의 서울 중심 업무지구 및 번화가까지 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뜨락 분양담당인 롯데건설 박동준 소장은 “서울 시청역 인근에는 신규 분양할 땅이 거의 없어 상업시설도 분양의 기회가 많지 않다”며 “뜨락은 도심에서도 중심에 입지해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뛰어나 지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돌풍을 다시 한 번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덕수궁 롯데캐슬 뜨락’ 분양홍보관은 용산역 1번출구, 신용산역 2번출구에 위치한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 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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