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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무이자 적용, 신규 분양단지 늘어

  • 송고 2014.09.30 10:13 | 수정 2014.09.30 10:1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3.3㎡당 100만원 할인 효과도…이자 비용 절감 효과 ‘톡톡’

서초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서초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미분양단지에 주로 적용되던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이 신규 분양단지에도 대거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7월 분양에 들어간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2천712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계약 초기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계약금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미분양 물량을 일시에 털어낸 효과를 얻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약 1천100만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금 무이자는 건설사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를 대납하는 방식으로 중도금 대출시 매월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자후불제와 달리 잔금시점에서도 납부할 이자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계약자가 자금계획을 세우는데 효율적이라 실수요자들의 많은 환영을 받고 있는 혜택이다.

이자후불제는 대출 이자를 나중에 내는 조건이다. 계약자 입장에서는 대출 받은 후 잔금까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잔금 시점에 이자를 일시 지급해야 하는 만큼 목돈 부담이 따를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만약 계약을 중도해지 할 경우에는 계약금과 함께 해지시점까지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분양에 나선 신규분양 단지들은 중고금 무이자 및 계약금 정약제나 분납 등 다양한 금융지원 조건을 내세우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 2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 계약자들은 중도금 무이자를 통해 3.3㎡당 약 1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초삼호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동 규모로 총 907세대 중 143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59~120㎡으로 구성돼 있다.

중흥종합건설이 분양에 나선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원주혁신도시 C-2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 84~131㎡ 총 850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 타입 순위 내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계약을 앞두고 있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도 중도금 무이자이다. 양산신도시 물금택지지구 15블록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6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 258세대, 80㎡ 310세대, 87㎡ 259세대 규모다. 이번 6차 물량까지 들어서면 반도건설은 양산신도시에 5천182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경북 경산 중산지구 C3블록에 들어서는 ‘펜타힐즈 더샵’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과 발코니 확장 가격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따로 발코니 확장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하 2층 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63~113㎡, 1천696세대 대단지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수억원대의 큰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자비용도 만만치 않다”며 “신규 아파트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모델하우스에 들러 금융혜택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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