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1
13.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5,056,000 808,000(0.86%)
ETH 4,561,000 54,000(1.2%)
XRP 764.9 28.2(3.83%)
BCH 731,300 30,200(4.31%)
EOS 1,196 50(4.3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단통법 앞둔 LGU+ 전략 선회(?), SKT·KT와달리 IPTV로 시선끌기

  • 송고 2014.09.30 11:00 | 수정 2014.09.30 11:02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세계최초 쿼드코어 UHD IPTV 출시, ‘U+tv G4K UHD’ 10월10일부터 서비스

‘4채널·이어폰·보이스·가족생방송’ 4개 핵심 선봬… 통신과 연계전략 가능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KT와 차별화된 방향으로 영업전략을 선회한 모습이다.

SK텔레콤과 KT는 단통법에 맞춘 각오와 서비스를 선보인 반면, LG유플러스는 이통 서비스 대신 새로운 IPTV 서비스로 소비자 시선 잡기에 나서는 것.

특히, 단통법 시행 직전 새로운 영업전략을 발표된 정황으로 볼 때, LG유플러스가 IPTV로 시선을 끌어 향후 통신과 연계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 사업자 중 세계 최초로 쿼드코어 UHD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초고화질 4K UHD(Ultra High Definition)방송은 물론 스마트한 4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U+tv G4K UH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10월 10일경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인 U+tv G4K UHD는 4K UHD 화질과 함께 ▲4개의 채널·VOD를 원하는 대로 한 화면에서 골라 볼 수 있는 ‘4채널 TV’ 서비스 ▲리모콘의 이어폰을 통해 혼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어폰 TV’ 서비스 ▲리모컨을 말 한마디로 찾을 수 있는 ‘보이스 리모컨 TV’ 서비스 ▲외부에서 촬영한 Full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가족들에게 TV로 중계하는 ‘가족 생방송 TV’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검색과 선호채널, VOD 이어보기, 채널편성 정보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4way원클릭 등의 스마트한 기능을 국내에서 가장 얇은 30mm 초 슬림 디자인의 쿼드코어 셋톱박스를 통해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우선 IPTV사업자 중 세계 최초로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UHD 셋톱박스를 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 U+tv G4K UHD는 세계 유일의 쿼드코어 셋톱박스로 초당 120억개의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UHD 콘텐츠의 세밀한 영상 처리 및 최신 업스케일링 엔진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중에 유일한 구글의 Android TV 파트너로, U+tv G4K UHD 셋톱박스를 통해 향후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Android TV(Android L OS 기반)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까지 잡아놓은 상태다.

영상면에서도 풀HD 대비 4배 선명한 UHD 콘텐츠로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다. 기존 풀 HD 보다 4배 이상인 830만 화소와 64배 많은 10억개의 색상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엔진 Qdeo plus도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훼손영상복원 기술과 가장자리 개선, 영상 노이즈 제거 등의 최신 기술로 화면의 미세한 일그러짐 등을 대폭 개선해 최상의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 준다.

이에 더해 핵심서비스 4가지를 살펴보면, 우선 ‘4채널 TV’가 관심거리다. ‘4채널 TV’ 서비스는 모든 실시간 채널을 시청자 마음대로 선택해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VOD와 실시간 방송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도 있다. 최신영화 VOD를 보면서 한 화면에서 야구중계, 드라마, 홈쇼핑과 같은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영화를 시청하며 아시안게임을 추가로 3개까지 동시에 볼 수도 있는 기능이다.

‘이어폰TV’ 서비스는 생소한 만큼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폰 TV’ 서비스는 리모컨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TV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큰 소리로 마음껏 TV 시청이 가능하다.

‘보이스리모컨’ 서비스는 말 한마디로 리모컨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TV와 셋톱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리모컨’이라고 말만하면 리모컨에서 ‘띠리리’ 소리가 나서 리모컨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리모컨 없이 ‘채널 올려·내려’ 말 한마디로 채널이동은 물론이고 ‘4채널 TV’ 실행 등 12가지의 중요한 음성 명령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 스마트폰 촬영 영상을 TV로 생중계 하는 ‘가족 생방송 TV’ 역시 눈길을 끈다. 주요 관광지, 야구장, 콘서트 장 장면 등 야외에서 개인이 자유롭게 찍는 화면이 LTE망을 통해 집안의 TV에 그대로 생중계돼 집에 있는 가족들이 실시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U+tv G4K UHD 서비스를 활용할 가격은 기존 U+tv G 이용요금과 동일한 월 9천900원(3년약정/VAT별도)과 동일하다.

이와 별도로 U+tv G4K UHD 셋톱박스는 월 4천원 이용이 가능하고,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셋톱박스 임대료를 월 1천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기존 U+tv G의 구글 셋톱박스 이용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U+tv G4K UHD 셋톱박스로 교체해야 하며, 셋톱박스 임대료로 추가 월 2천원만 부담하면 4K UHD 화질에 내 마음대로 보고 듣는 U+tv G4K UHD 를 이용할 수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최고의 시청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비디오 LTE 1등과 함께 ‘홈 비디오도 유플러스가 일등’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1 01:02

95,056,000

▲ 808,000 (0.86%)

빗썸

04.21 01:02

94,952,000

▲ 704,000 (0.75%)

코빗

04.21 01:02

94,981,000

▲ 774,000 (0.8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