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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알뜰폰, 이통사와 정면승부… ‘0원 요금제’부터

  • 송고 2014.09.30 16:08 | 수정 2014.10.02 14:14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진정한 서비스경쟁 예고, 요금 경쟁력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선수’

이통사대비 반값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5종출시에, 약정기간 없애

우체국알뜰폰 직원이 월기본료 0원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우정사업본부

우체국알뜰폰 직원이 월기본료 0원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우정사업본부

단통법 시행으로 이통시장의 본격적인 서비스경쟁이 기대되는 가운데, 알뜰폰 역시 서비스 부분에서 이통3사와 전면 승부를 해보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장 내일(10월1일)부터 시행되는 단통법에 맞춰, 우체국 알뜰폰이 0원 요금제를 내놓으며 먼저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6개월 이상 이용자에게 가입비 면제, 이통사 대비 반값 스마트폰 요금제까지 내놓으며 요금서비스 경쟁에서 선수를 치며, 이통사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통법 시행시 불법보조금 경쟁대신 이통사들이 서비스 승부를 펼칠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알뜰폰 업체 역시 이에 뒤쳐지지 않고 제대로 맞짱 서비스경쟁을 펼쳐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당장 단통법이 시행되는 첫날인 10월1일부터 월 기본료 0원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도 없다.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되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라는 점을 전면에 내걸고 있다.

또 10월부터 판매하는 요금제에는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도 있어 일반적인 단가 1.8원보다 초당 0.6원(33.3%) 저렴하다. 100분 통화시 통화료만 3천600원이 절감된다. 이에 더해 음성통화를 월 50분 사용할 경우 기존통신사보다 약 1만3천700원(83.5%)절감되는 요금제도 출시한다.

기존 이통사의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5종의 정액상품도 출시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도 우체국알뜰폰이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우본은 기대하고 있다.

우체국알뜰폰은 저렴한 기본료로 중장년층에 인기가 있었지만, 이제 그 폭이 더 넓어질 수 있을것이란 기대다. 현재 우체국알뜰폰은 판매 1주년만에 14만 가입자를 돌파한 상태다.

이에 더해 우본은 우체국알뜰폰의 접근성과 소비자 선택권이 향상을 위해 10월1일부터 판매우체국을 24개 더 추가한다. 이에 따라 전국 총 651국에서 판매된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올해 추가되는 알뜰폰사업자 5개사를 더해 총 11개 알뜰폰사업자의 다양한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의 저렴한 기본료와 상품경쟁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방문 전에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월 음성통화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요금제와 월 예상 통신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알뜰폰 단말기.ⓒ우정사업본부

우체국알뜰폰 단말기.ⓒ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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