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등 32개사 1억3천300만여주가 이달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풀린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토록 한 주식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7개사 8천300만주와 코스닥시장 25개사 5천만주가 이달 중 해제될 예정이다.
10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는 지난달 4천100만주에 비해 226.2% 증가했고, 지난해 10월 4천300만주보다는 210.0% 증가했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는 15일 STX엔진 총 발행주식수의 41.7%(2천52만주)에 달하는 물량이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이밖에 11일 남광토건(약 30만주), 14일 넥솔론(약 3천484만주), 15일 현대페인트(1천241만주), 25일 범양건영(219주) 및 슈넬생명과학(1천만주), 28일 로엔케이(465만주)등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일 지엔씨에너지(약 305만주), 7일 큐브스(약 113만주), 엘티씨(약 302만주), 트루윈(3만6000주), 15일 다음커뮤니케이션(약 233만주), 네오아레나(약 275만주), 16일 아이디엔(약 27만주), 18일 선데이토즈(55만2천500주) 및 파수닷컴(약 304만주), 28일 SM C&C(약 377만주), 31일 내츄럴엔도텍(약489만주) 등의 매각제한이 해제된다.
한편, 보호예수는 기업공개(IPO)나 법정관리, M&A(인수합병) 등으로 내부자나 대주주 등이 불공정 차익을 거두지 못하도록 일정기간 주식매매를 제한해 소액투자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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