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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한 주의 주식도 끝까지 찾아드립니다"

  • 송고 2014.10.01 12:00 | 수정 2014.10.01 11:41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예탁원 등 증권대행 3사 대국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공동 캠페인 실시

왼쪽부터 하나은행 박형준 전무,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 KB국민은행 강문호 전무 ⓒ한국예탁결제원

왼쪽부터 하나은행 박형준 전무,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 KB국민은행 강문호 전무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대행 3사가 '주주의 재산권 회복 지원 방안'의 하나로 대국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KB국민은행·하나은행 3사는 예탁원에서 대국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10월 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으로서 지난 2009년부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예탁원은 지난 5년간 8천685명의 주주에게 약 53백만주(시가 6천538억원)의 주식을 찾아줬다.

민간은행인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 동참함으로써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탔다.

지난 2012년 2월 감사원은 예탁원이 추진해 온 캠페인에 대해 서민경제 활성화 및 국민재산권 행사 지원 등 그 공익적 성과를 인정, 우수 모범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안전행정부에서도 올 초 정부 3.0관련 민원24시 생활정보서비스 과제로 선정하고 미수령 주식 조회서비스와 시스템 연계를 추진 중이다.

반면 캠페인의 공익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소요 예산·인력 등의 부담으로 특히 민간 증권대행사들은 지속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캠페인 비용을 최소화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에 증권대행 3사가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업계는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대행 3사의 올해 미수령 주식 현황은 총 34만7천250천주(3천314억원)에 이르며 상장주식은 1만1천971천주(859억원), 비상장주식은 33만5천279천주(2천455억원, 액면가 기준)에 이른다.

예탁원은 수혜자를 보다 확대하고자 금년에는 처음으로 미수령 배당금도 추가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미수령 주식을 효과적으로 찾아주기 위해, 증권대행 3사는 안전행정부의 협조를 얻어 미수령 주식 소유자의 현재 주소지를 파악해 수령절차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밖에 주주가 방문했을 때 3개 회사의 미수령 주식 현황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탁원 로비에 공동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또 주주의 미수령 주식 관련 전화상담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각 사별로 캠페인 전용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미수령 주식을 수령하고자 하는 주주는 본인명의 신분증과 거래증권회사의 증권카드를 지참해 본인의 미수령 주식을 보관하고 있는 해당 증권대행회사를 방문하면 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정부와 민간·공공 금융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게 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정부 3.0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진행될 것"이라며 "주주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등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해 따뜻한 자본주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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