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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첫날, 이통3사 주가 '쾌조의 스타트'

  • 송고 2014.10.01 14:39 | 수정 2014.10.01 14:41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왼쪽부터 SKT타워, KT사옥, LGU+빌딩

왼쪽부터 SKT타워, KT사옥, LGU+빌딩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첫날을 맞은 가운데 이통3사들의 주가가 순항 중이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된 상황에서도 통신주가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1일 2시 22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대비 2.93% 오른 29만8천원에 거래 중이고, KT는 1.17% 오른 3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날과 변동이 없는 상태다.

단통법이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단통법 시행이라는 정책변수로 인해 통신서비스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8만원으로, LG유플러스는 1만1천500원에서 1만5천원으로, KT는 4만원에서 4만2천원으로 모두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이들 3사와 통신서비스업에 대한 투자의견도 각각 '매수',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제시했다.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시행에 대해 "마케팅비에 대한 법적 제한은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주식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익성 개선으로 잉여현금흐름이 좋아지면서 "내년엔 이통 3사가 모두 배당을 지급하며 통신서비스업종은 대표적인 고배당 성향, 고배당 수익률 업종으로서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SK텔레콤에 대해 단통법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SK하이닉스, SK플래닛 등 자회사의 가치도 부각되고 있으며 7년 만의 배당 상향 가능성도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3분기 번호이동시장이 예상밖으로 안정돼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지난 1년간 번호이동시장 수치를 보면 시장 안정화 시기에 가입자 순증 경향이 가장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T의 경우 "하반기 실적은 마케팅비 감소도 중요하지만 구조조정과 사업회복 등 내부 요인이 어떻게 이뤄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본사 직영 유통망 확대와 함께 외부 유통채널의 활성화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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